[의사아빠 자폐치료] #18 5R 치료와 IgG 음식 알러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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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영상: [의사아빠 자폐치료] #18 5R치료의 시작과 IgG allergy검사/5R Tx and IgG allergy test for ASD
- 회차: #18
- 칼럼 제목: 5R 치료와 IgG 음식 알러지 검사
원장의 핵심 주장
자폐스펙트럼(ASD) 아이들의 장(腸)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손상된 장을 회복시키는 데는 검증된 순서가 있고, 저는 이를 5R — 제거(Remove)·보충(Replace)·재정착(Reinoculate)·복구(Repair)·재균형(Rebalance) 의 단계로 정리해 적용합니다. 그 첫 단추가 무엇을 빼낼지 가려내는 일, 곧 IgG·MAST 음식 알러지 검사입니다.
왜 합리적인 접근인가
장은 단순히 음식을 소화하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외부 물질과 가장 넓게 맞닿아 있는 면역의 최전선이자 뇌와 끊임없이 신호를 주고받는 '두 번째 뇌'입니다. 장 점막이 헐거워져 본래 통과하지 못할 큰 분자가 새어 들어가는 상태(흔히 '새는 장', leaky gut)가 되면, 면역계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단백질에까지 과민하게 반응하고 그 염증 신호가 결국 뇌의 발달과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장을 다스리는 일은 ASD 치료에서 곁가지가 아니라 토대입니다.
문제는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할 것인가'입니다. 막연히 좋다는 보충제를 한꺼번에 쏟아붓는 방식은 효과가 흐릿했습니다. 그래서 단계를 나눕니다. 첫째, 제거(Remove) — 들어가서 해가 되는 것을 먼저 끊습니다. 여기서 IgG·MAST 음식 알러지 검사가 길잡이가 됩니다. 검사는 병원 밖, 때로는 해외 검사실로 검체를 보내야 해서 처음엔 신뢰성을 의심했지만, 원장이 직접 여러 차례 검증하고 본인과 아들에게도 시행해 본 결과 충분히 믿을 만한 검사였고, 원장 자신조차 몰랐던 알러지를 이 검사로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장 속 유해균을 줄이는 작업도 제거 단계에 들어갑니다. 어린아이에게 일반적인 항생제를 함부로 쓸 수는 없으므로, 식물성 천연 항균 제제 등을 신중히 골라 쓰되 대변·소변 유기산·혈액 검사로 모니터링하며 용량과 기간을 조절합니다.
둘째, 보충(Replace) — 부족한 소화효소를 채웁니다. 처음엔 '이게 왜 필요할까' 싶었지만, 제거만 하고 효소 보충을 건너뛰면 대부분 원상태로 되돌아갑니다. 효소 보충이 단단히 받쳐 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후퇴하지 않습니다. 셋째, 재정착(Reinoculate) — 유산균 단계입니다. 유익하지만 아이마다 반응이 달라 매우 신중해야 하는 영역이라, 원장은 현재 자신의 아이에게는 이 단계를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넷째, 복구(Repair) — 손상된 장 점막을 되살리는 단계인데, 이것은 먹는 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섯째, 재균형(Rebalance) — 생활 자체를 바로잡는 것으로, 식이요법·발달센터·산책·등산·아이와 충분히 놀아 주기가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즉 5R은 거창한 새 프로토콜이 아니라, 이미 강조해 온 식이와 생활 관리를 장 회복이라는 하나의 지도 위에 순서대로 놓은 것입니다.
순서는 칼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제거와 보충을 확실히 해 두면 되돌아갈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령 재발하더라도 실망할 일이 아닙니다 — 두 번째 사이클이 첫 번째보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핵심 논지
- ASD 치료에서 장 회복은 곁가지가 아니라 토대이며, 5R(제거·보충·재정착·복구·재균형) 이라는 검증된 순서로 접근한다.
- 5R의 첫 단계 '제거'에서 IgG·MAST 음식 알러지 검사로 빼야 할 음식을 가려낸다 — 직접 검증한 결과 믿을 만한 검사다.
- 제거 단계에는 장내 유해균 정리도 포함되며, 어린아이에게는 일반 항생제 대신 식물성 천연 항균 제제를 신중히 쓰고 대변·유기산·혈액 검사로 모니터링한다.
- '보충(효소)'을 건너뛰면 재발하기 쉽다 — 소화효소 보충은 영양제 못지않게 중요한 치료 축이다.
- 유산균(재정착)은 아이마다 반응이 달라 신중히 판단하고, 점막 '복구'는 먹는 약의 한계를 넘어 주사 치료로 보완한다.
- '재균형'은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라 이미 해 온 식이요법·발달센터·산책·놀이 같은 생활 관리 그 자체다.
영상에서 제시한 근거
원장은 영양제 선택의 기본 원칙부터 짚었습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①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②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③ 제도권 밖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나뉘는데, 관리가 가장 엄격한 전문의약품이 우선이고 그다음이 일반의약품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우리가 원하는 성분·용량·배합이 일반의약품에는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아 부득이 건강기능식품을 쓰게 되는데, 이때도 국내 생산 제품을 먼저 고를 것을 권합니다. 보충제는 결국 '식품'이라 변질될 수 있고, 비행기로 들여오는 동안 온도·습도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면 식약처 규제가 까다로운 국내 제품은 그만큼 더 신경 써서 만들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어린이용 종합 젤리(포뮬라)는 설탕이 지나치게 많고 정작 유효 용량은 모자라 권하지 않으며, 성분 라벨의 '글루텐 프리·카제인 프리' 같은 문구나 미량의 첨가제(습도 조절용 쌀가루 등)에 과도하게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미미한 첨가제보다 충분한 용량을 채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어 원장은 5R을 처음 접했을 때 단계별 시판 보충제들을 그대로 따라 써 봤지만 성과가 좋지 않았고, 경험 많은 의사들에게 직접 물어 다니며 '순서에 얽매이기보다 제거와 보충을 확실히 하는 것'이 관건임을 깨달았다고 전합니다. 특히 점막 복구를 위한 주사 치료는, 자신의 몸에 직접 조금씩 시험하며 부작용을 줄이는 배합(포뮬러)을 다듬어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 아이의 혈관을 여러 번 찌르는 일은 부담이 크기에, 한 번 맞을 때 최대한 효과적이도록 처방을 가다듬은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의 바탕에는 '내 아이를 지금 치료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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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allergy and infantile autism. (Panminerva medica, 1997)
-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점: 자폐 환아 36명을 대상으로 우유(및 피부반응 양성 음식)를 끊는 제거 식이를 8주간 시행하자 행동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었고, 자유 식이 상태에서는 음식 알러지를 시사하는 면역학적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사로 빼야 할 음식을 가려내 제거(Remove)한다'는 5R 첫 단계와 IgG·MAST 검사 활용의 임상적 근거를 직접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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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stinal pathophysiology in autism. (Experimental biology and medicine (Maywood, N.J.), 2003)
-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점: 자폐 아동의 위장관 전반에서 병변이 보고되며 장 투과성 손상(새는 장, leaky gut)이 검토되고, 식이와 증상 중증도의 연관성 및 장 기능 이상이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로가 논의됩니다. '장은 면역과 뇌에 맞닿은 치료의 토대이며, 새는 장이 행동·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원장의 핵심 논지를 학술적으로 받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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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biota Gut-Brain Axis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Mechanisms and Therapeutic Perspectives. (Nutrients, 2025)
-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점: 장-뇌 축(MGB)을 통해 장내 미생물·위장관·중추신경계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새는 장과 면역 활성화, 위장관 기능 이상이 ASD 병태생리에 관여하고 이를 겨냥한 치료 전략이 부상하고 있음을 정리한 최신 리뷰입니다. 장 회복을 ASD 치료의 토대로 삼아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5R의 방향성을 뒷받침합니다.
보호자를 위한 정리
- 발달 정체가 보인다면 교육적 접근과 별개로 장(腸) 상태를 점검할 가치가 있습니다. 장은 면역과 뇌에 직접 맞닿은 치료의 토대입니다.
- 시작은 IgG·MAST 음식 알러지 검사로 '빼야 할 음식'을 가려내는 것입니다. 검사와 식이 제한, 유해균 정리는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하며 진행하세요.
- 영양제만이 아니라 소화효소 보충이 재발을 막는 핵심 축임을 기억하세요. 보충제는 충분한 용량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일반의약품·국내 생산·병원 취급 제품을 우선 고려하세요.
- 유산균은 아이마다 반응이 다르니 신중히, 점막 복구를 위한 주사 치료는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재발하더라도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 다음 사이클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원장의 임상 경험과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일반 건강정보이며,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적용은 진료 상담을 통해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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